LG의 새 폼팩터 '가로본능' 이런 모습?…'LG 윙' 실물영상 유출
뉴스1
2020.08.26 11:39
수정 : 2020.08.26 11: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회전하는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인 'LG 윙'(코드명)의 실물 영상이 공개됐다. 각각의 디스플레이에서 두 개의 기능을 실행하면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조한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인 안드로이드오토리티(AndroidAuthority)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LG 윙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메인 디스플레이와 보조 디스플레이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사용자가 멀티태스킹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영상에서처럼 메인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을 실행할 경우 전화가 오더라도 보조 디스플레이로 받을 수 있어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활용에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메인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보조 디스플레이로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보조 디스플레이가 어디까지 지원이 되는지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없다. 보조 디스플레이가 음악 컨트롤러와 전화 등 일부 앱에서만 작동된다면 이는 멀티태스킹이라는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서 공개된 데 따르면, LG 윙의 세부 사양은 Δ6.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4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Δ스냅드래곤 765G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Δ8기가바이트(GB) 램 Δ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OS) 등이다.
출시일도 이번에 실물 영상까지 나오면서 더욱 가까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 윙은 다음 달 공개돼 9~10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안드로이드 오토리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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