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 버스기사 때린 50대男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0.08.27 17:03   수정 : 2020.08.27 18:02기사원문
신고하려던 다른 승객 얼굴 할퀴기도



[파이낸셜뉴스]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청하자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폭행을 신고하려던 다른 승객의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하다 얼굴을 할퀴기도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5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신대로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 안에서 통화를 하고 있던 중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버스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위력을 행사했고 신고하려던 다른 승객의 전화기를 뺏으려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이 승객의 얼굴을 할퀸 것으로 알려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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