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 후보자…文정부 첫 육사출신
뉴스1
2020.08.28 15:53
수정 : 2020.08.28 15: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8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서욱 육군참모총장(58·육사 41기)은 문재인 정부 첫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관이 될 전망이다.
서 후보자는 육군 제25사단장, 제1군단장과 합참 작전부장·작전본부장 등을 거치며 육군 내 최고 작전통으로 평가받는다.
서 후보자는 이번 정부 들어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첫 육사 출신 장성이다. 초대 송영무 전 국방장관과 현 정경두 장관은 각각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출신이다.
서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방정책 과제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서 후보자에 대해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한미연합 합동작전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 보유했다"며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안보 철학과 국정 과제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서 후보자는 30여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며 쌓은 풍부 경험과 폭넓은 식견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의 핵심 정책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Δ광주광역시(1963년생) Δ광주 인성고 Δ육사 41기 Δ국방대 군사전략학 석사 Δ제25사단장 Δ제1군단장 Δ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Δ육군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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