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진 한국심리학회 50대 회장 취임

뉴시스       2020.09.01 20:29   수정 : 2020.09.01 20:2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한국심리학회는 장은진 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5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한국심리학회 제공). 2020.9.1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장은진 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한국심리학회 5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심리학회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총회를 통해 장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심리학회는 임상, 상담, 산업 및 조직, 사회 및 성격 등 15개 분과에서 약 2만4000명의 회원이 소속된 단체다.

장 회장은 이화여대에서 발달임상심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49대 한국심리학회 부회장, 한국학교심리학회 회장,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부분에서 실행하고 있는 국가전문자격심리사(Licensed Psychologist) 제도를 추진하고 학문적 전문성을 연계한 심리학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리학 전공 일자리 확대, 회원권익위원회 신설 등을 추진하고 심리학 분야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 회장은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무료 심리상담처럼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심리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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