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中코로나19 진정...'3억명' 일제 등교 개시에↑

파이낸셜뉴스       2020.09.02 11:17   수정 : 2020.09.02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정체됐던 학생들의 등교가 개시되자 형지엘리트 등 관련주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형지엘리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66%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민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3억명에 달하는 학생의 등교가 개시됐다.

중국 당국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전국 각지의 초중고교 및 대학교, 유치원의 등교를 허용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지난 7월 하이량 교육그룹과 약 11억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아이셩 국제교육그룹과 약 34억원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상해엘리트는 중국 투자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상반기 경영 평가에서 전체 사업부문 1위로 평가받는 등 중국 학생복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등교가 개시되면서 형지엘리트의 수익률 고조가 기대됐고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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