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팔아요" 허위 판매글 올려 1억8000만원 챙긴 20대 구속
뉴스1
2020.09.03 17:25
수정 : 2020.09.03 17:38기사원문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국내 유명 브랜드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약사로부터 1억 8000여만원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터넷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려 입주민 100여명에게 수백만원의 구매대금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해 8월 31일 김포시 마산동의 한 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마스크를 팔려고 했는데, 구입이 안됐다"면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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