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전광훈 때문에 이만희가 착해 보이다니…윤리기준 끝없이 추락"
뉴스1
2020.09.07 07:39
수정 : 2020.09.07 10:0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한국 사회 윤리기준이 끝없이 추락하는 세상이 됐다"며 개탄했다.
황씨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광훈 때문에 이만희(신천지 교주)가 착해 보이고, 전공의와 의대생 때문에 최대집(의협회장)이 이성적 인간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황씨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정부의 공공의료정책에 대해 완전한 철회를 주장하는 등 원점에서의 재논의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세다"고 지적한 뒤 "정부 없는 의사 사회를 꿈꾸는가 보다"라며 이들로 인해 정치투쟁을 펼친 최대집 회장이 오히려 합리적, 이성적 인물로 부각되고 있는 것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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