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스크' 시비…술 취해 지하철서 소란 피운 40대 입건

      2020.09.10 09:29   수정 : 2020.09.10 12:59기사원문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턱에 걸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라는 말에 지하철 역무원과 실랑이를 벌인 A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광주 서구 운천역 대합실에서 술에 취한 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었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시라"는 역무원과 10여분 실랑이를 벌였다.


A씨는 "무슨 상관이냐"며 이를 따르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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