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친구가 돈 필요하대서"…보이스피싱 범죄 예방한 은행직원

      2020.09.11 13:47   수정 : 2020.09.11 17:03기사원문
강릉경찰서가 지난 10일 오후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 우리은행 강릉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강릉경찰서 제공) 2020.9.11/뉴스1 © News1

(강릉=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 강릉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 우리은행 강릉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A씨(60대·여)는 지난 10일 우리은행 강릉지점에 방문해 “외국에 있는 SNS 친구가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송금하려고 했다.



송금금액은 총 1500만 원이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 부지점장은 강릉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은식 강릉경찰서 서장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전화 금융사기 예방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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