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인가구 겨냥 소포장 추석 선물 늘려
파이낸셜뉴스
2020.09.17 10:11
수정 : 2020.09.17 10:11기사원문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중 소포장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종류를 지난해 추석보다 30% 가량 늘리고, 물량도 50% 가량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9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 한우 소담 성'(0.8㎏)이다. 한우를 450g씩 포장해 총 3~4㎏으로 구성한 기존의 20~4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와 다르게, 200g씩 소분해 총 0.8㎏으로 구성한 실속 한우 선물세트다. 이 세트는 명절 선물 판매 기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불고기(200g*2개입), 국거리(200g*2개입)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도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미본 합'(8만5000원)의 소포장 선물세트인 '미소 합'(5만원)의 물량을 30% 가량 늘렸고, 여기에 '느린방앗간 기름 세트'(7만5000원, 2종), '현대쌀집 토종 진공미 세트'(8만원) 등 다양한 소포장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실속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올 추석에 관련 상품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명절 문화가 점차 간소화하면서 대용량으로 구성된 상품 대신 소포장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도 올 추석을 기점으로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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