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홈페이지 한달만에 방문자 100만명
파이낸셜뉴스
2020.09.17 15:35
수정 : 2020.09.17 15:35기사원문
청약일정 알리미 18만명 신청
서울 신청자 33% 분산효과 기대
[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홈페이지가 개설 한 달여 만에 방문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는 18만명을 넘어서 3기 신도시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았다.
3기 신도시 청약에 관심 있는 신청자가 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하면 청약일정을 3~4개월 전 문자로 알려주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는 특정 지역에 관계없이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알리미 서비스 신청을 바탕으로 한 신도시 선호도는 하남교산(20%), 과천(18%), 고양창릉(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특히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의 33%가 서울 거주자라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 40대가 30%로 3040 세대의 신청이 68%에 달했다. 뒤를 이어 50대 17%, 10대 10%, 60대 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사전청약을 거쳐 2023년 본청약, 2025년 첫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3기 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 분양주택 8∼9만가구를 본 청약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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