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우리 군 미사일 능력, 모든 면에서 북한보다 우세"
뉴스1
2020.09.18 17:19
수정 : 2020.09.18 17:19기사원문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이우연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후보자가 18일 우리 군의 미사일 능력이 북한보다 양적·질적으로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 미사일에 대한 많이 걱정하고 우려하시지만 저희 군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능력은 양적, 질적으로 모든 면에서 (북한보다) 우세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워터게이트' 특종기자로 알려진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의 내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한국군은 우리 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원 후보자는 북한이 내달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을 계기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장 발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북한이) 수중 발사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에 관계없이 주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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