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 민원주차장 내년부터 유료화

뉴시스       2020.09.21 13:43   수정 : 2020.09.21 13:43기사원문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2021년 1월부터 유료화 시행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 유료주차장 조감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오는 2021년부터 웅상출장소 청사와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 일부 구역을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유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장기 주차하는 등 청사 주차장 내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민원인의 주차공간이 부족해지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113면을 유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6800만원을 투입해 웅상출장소 출입구에 무인 주차시스템을 설치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양산시 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유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웅상출장소는 전 구역 유료화 시행 시 청사 외부 도로변 불법 주차 문제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방문 민원인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청사 주차장을 개방한다. 이를 위해 주차장을 두 구역으로 나눠 전체 286면 중 173면을 무료구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사 주차장 유료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무료에 승용차 기준 1시간 초과 시 15분당 200원이다. 무료운영 시간에 입차 하더라도 유료운영 시간을 경과 할 때 초과분만큼 요금이 부과된다.


주차요금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 후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단 민원 처리 지연으로 인해 무료 1시간이 초과하더라도 담당자의 확인을 받으면 초과 시간만큼 주차요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해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유료화로 인해 장기 주차 차량의 주차장 이용 제한으로 방문 민원인에게 주차장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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