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채 늘리면 베네수엘라? 국민의힘 가짜뉴스"
파이낸셜뉴스
2020.09.27 14:41
수정 : 2020.09.27 15:22기사원문
이재명 지사, 복지 확대 막기 위한 억지 주장
[파이낸셜뉴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지 늘리면 베네수엘라 된다, 국채 늘리면 베네수엘라 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국민의 힘이 정부의 복지확대를 막기위해 전가의 보도처럼 해온 억지주장의 하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맞아 전 세계가 하는 재정지출 확대와 국채발행을 두고도 '베네수엘라'를 소환한다"며 "베네수엘라는 복지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석유의존 단순취약경제 체제, 부정부패, 저유가, 사회주의 경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에 경제가 악화(돼 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졌고 앞으로도 책임지겠다는 국민정당이라면 조작 왜곡 일삼은 적폐언론 뒤에 숨어 더이상 가짜뉴스 만들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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