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사상자 최다… "음주운전 안돼요"
파이낸셜뉴스
2020.09.27 09:00
수정 : 2020.09.27 17:18기사원문
추석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평균 82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상자는 1200명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481건, 사상자는 856명이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전체 평균보다 40% 넘게 많이 발생한 셈이다.
경찰청은 국토부·소방청·지자체·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내 과속·난폭 운전 등 고위험행위와 갓길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 단속을 위해 암행순찰차(21대), 경찰 헬기(16대), 드론(7대)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추진 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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