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국악부터 마술까지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2020.09.28 11:17
수정 : 2020.09.28 11:17기사원문
한국철도,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가위 온라인 콘서트’로 공연 선사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공연예술계를 돕고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우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개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국악, 뮤지컬, 연극, 마술 등 29개 문화공연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한국철도는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의 주요 역과 차내지 ‘KTX매거진’을 통해서도 공연 홍보를 진행한다.문화공연 외에도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추첨을 통해 모두 200여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철도의 협조로 코로나로 그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한 공연이 빛을 보게 됐다"면서 "공연계에 큰 힘이 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6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진행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물품 판매전에 참여해 4억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공연업계를 돕고 좋은 공연을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문화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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