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60대 어머니·40대 아들 피흘린 채 숨져…경찰 수사
뉴스1
2020.10.01 16:09
수정 : 2020.10.01 16:43기사원문
(남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추석인 1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60대와 40대인 모자가 피를 흘린채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길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추석을 맞아 혼자 사는 모친 집에 아들이 방문한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60대 여성은 평소 문을 잠근 채 생활하는 등 주변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이 ‘아들이 어머니 집을 가끔 방문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두 사람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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