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선명하게 찍어주는 '갤럭시 S20 FE'
파이낸셜뉴스
2020.10.05 15:36
수정 : 2020.10.05 15:36기사원문
갤럭시 S20 팬에디션(FE)을 일주일간 사용해 본 소감이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야간 모드로 줌을 적용해 보름달을 촬영해 봤다. 일반 모드로 촬영했을 때보다 좀더 빛의 번짐을 잡아주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선명하게 바꿔줬다.
S20 FE는 후면에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AI 기반의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으로 여러 프레임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배경의 노이즈나 흔들림을 줄여줘 어두운 레스토랑이나 별을 촬영하는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놀라운 선명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도 지원한다. 광학 줌을 통해 화질의 손상 없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S20 FE는 사전 예약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16일이다.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사전 예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13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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