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신촌지역에 288세대 주택 공급…신용산역에도 임대주택 36세대

뉴시스       2020.10.08 09:00   수정 : 2020.10.08 09:00기사원문
마포 신촌지역 288세대…일반분양 233세대, 공공임대 55세대 신용산역 북측 36세대 임대주택…노원구 콤팩트시티조성 속도

[서울=뉴시스] 서울시 마포구 신촌지역 일대 주택공급지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마포구 신촌지역에 총 288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신용산역 북측에도 임대주택 36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신촌지역 3-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촌지역 3-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의 주요내용은 주용도를 업무에서 주거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이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도모해 총 288세대(일반분양 233세대, 공공임대 5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청년창업지원센터, 신성장산업육성을 위한 시설 및 도서관 등도 정비계획에 반영됐다. 백범로변에 접하는 고층부(4층 이상)에는 벽면한계선(6m)을 지정해 시각적 개방감도 확보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용산구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도 함께 수정가결됐다.

해당 지역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16호 일대로 지난 2015년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5년 7월 최초 정비구역 지정된 지역이다. 이번 도계위에서는 준주거지역 추가 공공임대주택 도입에 따른 완화용적률 적용 및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정책에 따른 임대주택 36세대를 건립하는 사항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최종 사업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노원구 공릉동 375-4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안도 이번 도계위를 통해 가결됐다.


대상지는 공릉역 역세권 내 위치한 곳으로, 그동안 서울시에서 직주근접(직장-거주지 근접) 콤팩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온 장소다.

이번 도계위의 결정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하는 사항이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 5개소 중 첫번째로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후속 사업들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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