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읽기 지도자과정’ 첫 스타트
파이낸셜뉴스
2020.10.10 09:00
수정 : 2020.10.10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지난 8일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읽기 지도자과정’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본 지도자과정은 10월 8일을 시작으로 15일, 22일, 29일 그리고 11월 5일로 총 5번에 걸쳐 진행된다. 지도자과정은 김포아이쿱생협에서 진행되며 현재 10여명 정도의 김포시민들이 해당 과정을 수강 중에 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김선아 운영위원장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읽기 지도자과정은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부할 예정”이라며 “해당 과정을 마친 지도자들은 지역 내 영화상영 및 영화이벤트 행사 시 모더레이터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영화제 부대 행사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 과정은 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민들이 직접 문화를 전파할 수 있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 중에서도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향상을 책임지고 지도해 줄 수 있는 지도자들이 꼭 필요하다”며 본 지도자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포 14개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GIYFF 야외상영회,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영화인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총 9일간 개최되는 본 행사에 앞서 ‘청소년 영화제작캠프’,‘시민영화제작캠프’,‘GIYFF 미디어교육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영화제 타임테이블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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