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다양성·포용성 위원회 발족
파이낸셜뉴스
2020.10.12 11:17
수정 : 2020.10.12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강화를 위해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개인의 성별, 나이, 인종, 배경, 특성 등과 무관하게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 받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영업, 생산, 마케팅, 인사 등 전 부문을 아울러 총 2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배하준 사장과 정영태 인사 부문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오비맥주에는 한국을 비롯 벨기에, 브라질, 미국,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하고 있다. 본사의 여성 임원 비중은 약 30%에 이르며, '여성 리더십 포럼'이라는 사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사장을 포함한 최고 임원들도 일반 직원과 같은 칸막이가 없는 책상에서 근무하는 수평적 업무 환경도 특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D&I 위원회가 구성원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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