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서 차값 내린 테슬라 한국에서도 인하할까

파이낸셜뉴스       2020.10.15 07:30   수정 : 2020.10.15 08:09기사원문
테슬라 미국에서 모델S 가격 연이어 인하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미국에서 차값을 인하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도 차값을 3% 내렸는데 한국에서도 차값을 인하시킬지 주목된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고급형 전기차 '모델S'의 장거리 세단 가격을 연이틀 인하해 7만달러(약8000만원) 밑으로 낮췄다.

일론 머스크 테스크 CEO(최고경영자)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S 롱레인지(장거리) 세단의 가격을 6만9420달러(7959만원)로 낮췄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우리는 도전장을 던졌고 예언은 현실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델S 가격이 오늘밤부터 6만9420달러가 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전날에도 모델S의 미국 판매가격을 기존 7만4990달러(8597만원)에서 7만1990달러(8253만원)로 내렸다.

모델S는 지난 2012년 출시된 고급형 전기차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보급형 세단 모델3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델3의 미국 판매가는 3만7990달러(4355만원)다.

한편, 뉴욕증시의 하락장 속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3.28% 오른 46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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