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다음달부터 美주관 우주연합훈련 참관
파이낸셜뉴스
2020.10.16 15:03
수정 : 2020.10.16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육군이 다음 달부터 미국 전략사령부와 우주사령부가 주관하는 '우주연합훈련'에 참관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15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육군우주력 발전 계획'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우주기술 관련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대내외 교류협력을 통해 육군 우주전력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육군은 다음 달 미국 전략사령부 주관의 '글로벌 선더'(Global Thunder)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5개 국가가 참여해 핵무기 작전계획 시행과 핵무기 지휘통제 등에 중점을 둬 시행된다. 전략적 억제를 비롯해 억제 실패 때 확전통제까지 훈련한다.
내년에는 글로벌 센티널'(Global Sentinel) 훈련도 참관한다.
이는 미국 전략사령부가 매년 가을 주관하는 우주상황인식 연합훈련으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1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위성 등 우주상황인식 전력을 활용해 우주 영역에서의 우주물체 감시와 위성 추적 훈련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미국 우주사령부가 주관하는 우주·사이버분야 연합 및 합동훈련인 '슈리버 워게임'(Schriever Wargame) 훈련에도 내년에 참관한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국감에서 특전사 등 병력이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미국 국립훈련센터(NTC)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남 총장은 "과학화훈련을 위해서 어제 한국군 50여명에 미국에 있는 NTC로 훈련하러 갔다"면서 "미군 측이 한국 KCTC(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훈련장에서 함께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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