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윤미향이 사리사욕 채웠다 규정하긴 어려워"
뉴시스
2020.10.19 15:40
수정 : 2020.10.19 15:40기사원문
"현재 진실 공방이 있으므로 지켜보자는 입장" "정대협, 인권보호·진상해결 위한 훌륭한 활동"
이 이사장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써달라는 국민 기금으로 사리사욕을 채운 윤미향 의원 사건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은 데 대해 "정대협 활동은 매우 중요한 할머니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진상을 해결하기 위한 훌륭한 활동이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이사장은 "언론에 난 것이 전부가 아닌 측면이 많을 것이라고 아직도 보고 있다"며 "이 문제는 법정에서 다뤄지고 있고 상당히 많은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수사 과정에서 판결을 받아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제기에 대해선 "할머니께서 문제제기하는 방식이 있으신 것이다. 그 중에서 일부는 법정에서 가려질 부분이고, 일부는 오해가 풀리면 해결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정의기억연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서 1990년대 초반 총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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