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플라·루피·블루,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적발"

뉴시스       2020.10.19 20:35   수정 : 2020.10.19 20:3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채널A '뉴스A' 보도. 2020.10.19. (사진 = TV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나플라와 루피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오후 채널A '뉴스 A'는 "지난해 9월 같은 소속사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소속사를 압수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뉴스A'는 "나플라는 경찰에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의 또다른 래퍼 3명과 지인 5명 등에게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집단적인 대마 흡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A'는 나플라, 루피와 함께 마약 혐의에 연루된 다른 래퍼들이 오왼, 블루, 영웨스트라고 공개했다.

이들의 소속사 메킷레인은 '뉴스A'에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플라와 루피는 지난 2018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블루는 올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가 부른 자신의 곡 '다운타운 베이비'가 역주행하면서 뒤늦게 주목 받았다. 특히 오왼은 대마초를 흡입하고 1년 뒤인 최근에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9'에 출연,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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