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반짝' 빅히트 4일 연속 하락…시총 41위

뉴스1       2020.10.20 10:40   수정 : 2020.10.20 10:40기사원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3분 기준 빅히트는 전날보다 9000원(4.76%) 내린 1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빅히트는 1%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 전환했다.

상장 직후 반짝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가격인 35만1000원에서 48% 급락한 수준이다. 다만 공모가(13만5000원)와 비교해 수익률은 33%다.

지난 15일 상장한 빅히트는 상장 직후 '따상'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시초가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튿날에는 20%대 급락했고 3거래일에도 5%대 하락했다.

상장 직후 1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시가총액은 6조1262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이는 코스피 전체 41위(우선주 제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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