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100상자가 도로로 ‘와르르’.. 한때 통행 방해
파이낸셜뉴스
2020.10.20 13:42
수정 : 2020.10.20 17: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의 한 도로에서 고등어가 쏟아지면서 한때 도로를 막아섰다.
이 사고로 2.5t 불량의 고등어 100박스가 일시에 쏟아지면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차량은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고등어를 싣고 대구로 향하던 길이었다. 하지만 유턴을 하던 중 적재불량을 원인으로 고등어 박스가 편도 4차로 중 2차로로 낙하한 것.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쏟아진 고등어를 2시간에 걸쳐 주워 담아 신속한 현장 복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근무복이 땀에 젖고 비린내는 났지만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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