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0.10.22 10:10   수정 : 2020.10.22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이 공무 중 상해를 입거나 순직한 경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10년간 학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제75주년 경찰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경찰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사회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나 단체 등에게 매년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대학생)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2일 전달한 올해 파랑새 장학금을 포함해 10년간 공무 중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 1385명에게 총 24억 60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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