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딩거, 2020 온택트 에딩거 아카데미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0.10.23 09:03   수정 : 2020.10.23 09: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지난 22일 진행한 '2020 온택트 에딩거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에딩거 아카데미는 맥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에듀테인먼트 행사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유튜브 '354(삼오사)' 채널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사전 참가자 모집경쟁률 6대 1을 기록하는 등 맥주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사전 선정된 고객들은 화상채팅 플랫폼 줌에 접속한 후 에딩거 맥주를 사전 참가자들이 동시에 따라 마시고, 독일어로 건배를 뜻하는 '프로스트'를 외치며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사전에 선정되지 못한 에딩거 팬들도 댓글로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비정상회담 프로그램 대표 패널 3인방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럭키가 출연한 이날 라이브 방송은 130여년 역사와 전통의 독일 맥주 에딩거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맥주의 역사, 맛있게 마시는 방법, 퀴즈 이벤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독일의 맥주역사를 설명하고, 알베르토 몬디, 럭키는 에딩거와의 푸드페어링을 소개했다.
윤한샘 한국맥주문화협회장은 에딩거 맥주의 탄생과, 밀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연까지 보여주며 아카데미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윤 협회장은 에딩거 맥주의 특성을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라고 강조하며 "그래서 에딩거는 특별한 안주 없이 즐기기에 적합한 맥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1맥은 에딩거'로 통한다"고 설명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강의 형식의 딱딱한 형태가 아니라 맥주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콘텐츠로 구성되다보니 소비자 참여와 호응도가 무척 뜨거웠다"며 "오프라인 행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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