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병원도 없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헌소 청구
파이낸셜뉴스
2020.10.27 18:08
수정 : 2020.10.27 18:08기사원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들이 수도법과 상수원관리규칙의 규제가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주민들은 2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제하고 있는 건축물의 설치, 영업허가 제한 등의 규정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 직업 선택의 자유,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안면은 상수원 규제로 인해 약국, 병원, 마트 등 기본적인 생활시설이 없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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