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사전예약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0.10.28 11:27
수정 : 2020.10.28 11: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주차장 사전예약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1일부터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여객들은 '장기주차장 사전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차요금은 기존 장기주차장 요금(시간당 1000원·하루 최대 9000원)과 동일하며 요금정산은 주차장 이용 완료 후 출차시 무인정산기 또는 유인정산소에서 진행하면 된다.
예약가능기간은 최대 30일이며, 예약 서비스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예약 후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 3개월 동안 예약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패널티가 부과된다.
사전예약 가능한 주차면수는 제1여객터미널 1381면, 제2여객터미널 935면 2316면으로 주차장 사전예약서비스가 도입되면 주차장 혼잡도와 관계없이 주차가 가능해져 주차장 이용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백정선 공사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분들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개항이래 최초로 주차장 사전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여객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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