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본부, 사상 최대 규모 ‘동남권 기술장터’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0.10.28 17:41
수정 : 2020.10.28 1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부산특구본부)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020 동남권 기술장터-제2차 수요기반 기술이전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이후 꾸준히 열린 기술이전상담회는 이번에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들은 지역 산학연구 교류의 물꼬를 트고, 산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표적으로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기업 매칭 △산학연 협력 기반조성과 공동연구 활성화 등이다. 참가 기관과 업체들은 기술산업화 지원프로그램, 기업의 기술이전 상담 등에 대해 일대 일 논의할 수 있는 상담창구도 마련됐다.
앞서 전국의 36개 공공연구기관에서 제공한 110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자료를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으며, 참여기업의 수요조사와 사전신청을 293건에 이르는 사전 상담이 접수되기도 했다.
부산특구본부 배용국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권 기업이 수요기술을 발굴하여 코로나 국면에서 제품 고도화와 업종전환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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