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데이터, 와이파이처럼 공유해서 쓴다…KT, 5G에그 출시
뉴스1
2020.10.29 09:40
수정 : 2020.10.29 09:40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KT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휴대용 와이파이(WiFi) '5G 에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5G 에그의 출고가는 42만9000원(VAT 포함)이다.
5G 에그는 5G 신호를 와이파이(WiFi) 형태로 전환해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다. KT 5G 에그는 최대 속도 1.2기가비피에스(Gbps)의 최신 표준 '와이파이6'를 적용했고, 2.4기가헤르츠(㎓)대역과 5㎓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밴드 기술’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최대 16대 기기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배터리는 40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을 채택해 이동이 잦은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KT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올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가입한 월부터 2년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8GB 요금제 가입자는 60GB, 14GB 요금제 가입자는 30GB의 데이터를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KT는 5G 에그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250여개의 KT 직영매장에서 불량 증상 검사, 교환을 위한 불량확인서 발급 등 A/S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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