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ETRI와 5G 네트워크 보안 강화 나선다

      2020.10.29 10:39   수정 : 2020.10.29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최고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5세대(5G) 통신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5G 통신 서비스 보안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안기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기술 등 분야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보안기술을 우선 협력분야로 하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 기술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5G 서버 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 보안 검증 및 평가, 클라우드 엣지 네트워크 보안 상황 분석,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분야에서는 5G, 6G 무선전송 및 모바일 코어 네트워킹 기술과 유무선 양자통신 및 암호기술을, 융합서비스 기술 분야에서는 5G 융합서비스 기술, 시각지능 원천기술,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AI) 백신, SDN, NFV 기반 지능형 보안서비스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 5G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기반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했으며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전문가 및 기관과 지속 점검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5G 보안성 강화와 5G 기반의 다양한 최첨단 미래 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양사가 함께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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