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28개월 중 22개월 광역시장 직무평가 1위…비결은
뉴스1
2020.11.06 16:17
수정 : 2020.11.06 16:17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28개월 임기 중 22개월이나 '광역시장 직무수행 평가' 1위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서도 광역시장으로는 유일하게 '톱 3'에 연속 포함되며 민선7기 후반기 광주시정도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1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긍정평가 67.0%),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긍정평가 61.3%)였다.
매월 실시되는 리얼미터의 이 여론조사에서 최근 4개월 연속 직무수행 평가 1~3등은 '이재명-김영록-이용섭' 순이다.
특히 7개월 연속 광역시장 가운데 직무수행 평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 민선7기 광주시장 취임 직후인 2018년 7월 10위로 시작했지만 12월엔 4위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는 1월 4위에 이어 2~3월에는 2위를 차지했고, 4월 조사에서 김영록 지사를 추월하며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4년부터 진행된 이 조사에서 특·광역시장이 직무수행 평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시장이 최초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갤럽의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28개월 평가 기간 중 22개월 광역시장 중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시청 안팎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광주형 일자리' '세계수영대회' 등 각종 지역현안을 뚝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해결한면서 이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신임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광주시대' '시도 행정통합 시동' 등 광주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정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한 것도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시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참여와 실천활동'은 85.7%, '시기별 사회적거리두기 조치의 적절성'은 88.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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