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만나지 마요' PD "AI 로맨스 차별점? 냉장고가 서브 남주"

뉴스1       2020.11.10 14:51   수정 : 2020.11.10 14:51기사원문

오미경 PD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성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2020.11.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AI 로맨스를 내세운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오미경 PD가 드라마만의 차별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 제작발표회에서 오 PD는 극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 PD는 "AI라는 소재 자체가 신선한 건 아니지만, 차별화를 두려고 일부러 노력하진 않았다"라며 "차별점이라면 냉장고가 로맨스를 참견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서브 남주인데, '랜선 남주'의 느낌을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성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선한 장르를 내세우며,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2030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을 예고했다.

이 드라마에는 송하윤, 이준영, 윤보미, 공민정 등 개성 만점 매력 만점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10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되며, 16일부터 MBC를 통해서도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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