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 타고 떠나는 소노벨 청송 이색 힐링 여행
파이낸셜뉴스
2020.11.16 13:30
수정 : 2020.11.16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며,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지역과 일자를 선정하여 소규모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특히 깊어지는 가을의 절정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의 소노벨 청송 노천탕은 ‘숲 속의 개인 정원’을 콘셉트로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아늑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쾌적하게 온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소노벨 청송 전 객실에서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솔샘온천은 청송 주왕산 자락 지하 800~870m 암반에서 28.3~ 30.9도로 용출 되고 있으며 1일 총 570t의 풍부한 양수량을 자랑한다. 따스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온천을 즐긴 후 청송에서만 맛볼 수 있는 3대 약수로 꼽히는 달기 약수로 우려낸 백숙을 통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달기약수는 탄산이 풍부하며 철분이 가득해 특유의 알싸한 물맛을 느낄 수 있다. 달기약수물로 우려낸 백숙은 닭 냄새를 잡아주고 맛이 담백해 소화가 잘 돼 더 없는 보양식으로 꼽힌다. 달기약수백숙의 가격은 5만 5천원이며, 최소 한 시간 전에 유선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천 후 맛있는 먹거리를 즐겼다면, 다음날 여유롭게 아이와 함께 자연을 탐험하는 이색 체험 ‘사과나무의 비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사과와 자연을 테마로 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사과나무의 비밀’은 지난 9월 오픈한 플레이그라운드 인 애플팜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사과 과수원을 탐험하는 시간을 보낸다.
궁극적으로 자녀의 놀이를 더욱 의미 있는 경험으로 전환시켜 주기 위한 아빠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송의 청정 자연을 활용하여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이색 체험을 도입하여 아이와 어른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놀이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객실과 함께 사과나무의 비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사과 테마 가족 체험’ 패키지는 12월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8만 7천원부터다. 이와 함께 패키지 구매 시 솔샘온천(4인) 30% 할인권, 식음료 할인권을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선보여, 매력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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