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뒤 버스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변호사와 출석

뉴시스       2020.11.19 16:56   수정 : 2020.11.19 16:56기사원문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9일 오전 0시4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투싼 SUV차량 운전자가 갓길에 주차된 13인승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2020.11.19. (사진=송도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버스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1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갓길에 주차된 13인승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13인승 버스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7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는 사고 발생 1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15분께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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