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며느리, 2년 뒤 상원의원 출마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0.11.20 15:16   수정 : 2020.11.20 15:39기사원문
미 폴리티코 "차남 에릭 부인 라라 트럼프, 상원의원 출마 저울질"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 라라 트럼프(38)가 미 상원의원 출마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라라 트럼프가 2022년 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의 부인이다.

폴리티코는 라라 트럼프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이다. 현재 리처드 버와 톰 틸리스 등 공화당 의원들이 상원 2석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라라 트럼프는 이 중 버 의원의 자리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버 의원은 2022년 임기가 끝나는데, 재출마에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원의원은 50개 주에 각 2명씩이다. 2년마다 전체에 대해 선거를 치르는 하원의원과 달리 상원의원은 2년마다 3분의 1정도씩 바꾼다.
상원의원 임기는 6년이다.

라라 트럼프는 지난 2016년과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고문 역할을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를 졸업했고, 2014년 2살 연하의 에릭과 결혼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