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치마 입고 지하철 女화장실 들어간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
2020.11.24 08:30
수정 : 2020.11.24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역사 여자화장실에 치마를 입고 들어가 있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만취상태였던 A씨는 여자화장실 한 칸에서 문을 잠근 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당일 오전 9시12분께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 관계자가 A씨를 화장실에서 나오게 했다.
A씨는 서울 양천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은 후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여자 화장실에 있었던 이유, 불법 촬영 여부 등 범죄 혐의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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