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더블로 가자"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어떻게 되나
파이낸셜뉴스
2020.11.27 07:52
수정 : 2020.11.27 07:52기사원문
이낙연 제안 주호영 받아들여 향후 전개 상황 주목
"묻고 더블로 가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윤석열 검찰총장 국정조사'에 국민의힘이 "묻고 더블(윤석열·추미애 국정조사)로 가자"고 이를 수용하면서 향후 국정조사 개최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야당은 '윤석열·추미애 국정조사'로 진행하자며 이 대표의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유와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및 감찰권 남용 등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지 포괄적인 국정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한 "'묻고 더블로 가'라는 전략이 있다. 추미애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도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여야 모두 신중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는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민주당은 12월 2일 열릴 법무부 징계심의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면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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