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혐의' 템파베이 아로자레나, 피해자와 합의 후 석방

뉴스1       2020.11.27 07:38   수정 : 2020.11.27 08:06기사원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폭행 혐의로 구금됐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25)가 합의 후 석방됐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아로자레나가 풀려났다"고 밝혔다.

아로자레나는 지난 25일 전 여자친구와 낳은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멕시코 유카탄주 교도소에서 기소 여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ESPN은 "멕시코 유카탄주 검찰은 피해자 측과 모든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기에 아로자레나가 석방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로자레나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42경기에서 타율 0.286 8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377 10홈런 14타점으로 맹활약,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스타'로 떠올랐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