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 우리말 대체어로 '적응 지원' 선정
뉴시스
2020.11.30 09:51
수정 : 2020.11.30 09:51기사원문
'온보딩'은 새 직원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 기술 등을 안내 또는 교육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22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온보딩'의 대체어로 '적응 지원'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첨단 기술의 발달에 따라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업의 영역이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인 '빅 블러(big blur)'의 대체어로는 '탈경계'를 권했다.
또 인터넷이나 전자기기에 저장되는 개인의 일상에 대한 정보인 '라이프 로그(life log)'를 대신해서는 '일상 정보'를 권유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