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노트? 갤럭시 S21 '품절각' 디자인 공개
2020.12.01 07:00
수정 : 2020.12.01 07:00기사원문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명 정보기술(IT) 유출가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가 갤럭시 S21의 새 렌더링을 공개했다.
새로운 렌더링은 기존 갤럭시폰과 완전히 차별화된 모습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디자인은 독특하고 칭찬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가 S21에 S펜을 포함 시키기로 결정한 사실도 전해졌다. 스마트폰 펜 입력 옵션을 구현하는 핵심 구성 요소인 보드 '디지타이저'가 양산에 들어간 것.
디지타이저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신호를 모바일 장치로 보낸다. 업계에서는 디지타이저를 양산하고 있는 것은 갤럭시 S21 시리즈에 펜 입력 옵션을 포함 시키기로 결정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합하고 폴더블 스마트 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갤럭시폴드3에도 펜 입력 기능이 탑재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대해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노트 시리즈의 종말은 확실해 보인다"라며 "S21은 삼성의 마지막 갤럭시 노트가 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갤럭시 S21 시리즈의 잠재적 출시일은 이전 갤럭시 S 시리즈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순 글로벌 언팩 행사에서 S21을 소개하고 같은 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의 아이폰 12에 조기 대응하고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누리고 있는 반사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