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자리 컴백한 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올라섰다
파이낸셜뉴스
2020.12.03 08:19
수정 : 2020.12.03 08:19기사원문
文 지지도 부정 54.3% vs 긍정 40.5%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은 지난 10월 넷째주 조사와 비교해 9.1%포인트 올랐다. 이 대표는 0.9%포인트 상승했고 이 지사는 3.7%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윤 총장이 27.5%로 22.1%인 이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지사는 15.9%였다. 부산에서도 윤 총장이 26.8%, 이 대표 22.1%, 이 지사 10.5%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윤 총장 지지율은 단 3.7%였다. 반면 이 대표 50.4%, 이 지사 34.1%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총장의 지지율이 52.6%로 압도적이었다. 이 지사 4.4%, 이 대표 2.0%였다.
무당층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율이 31.6%였다. 이 대표 27.6%, 이 지사 22.4%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부정'(54.3%)이 '긍정'(40.5%)을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0%, 국민의힘 28.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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