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친문, 검찰 장악하면 사법부 손볼 것"
파이낸셜뉴스
2020.12.05 09:36
수정 : 2020.12.05 14:10기사원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금은 검찰을 장악하려 하지만, 검찰 손보는 작업이 끝나면 권력의 칼은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불 보듯이 빤한 수순”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면 친문들의 해방세상, 대동세상이 오는 것”이라며 “그 지겨운 법의 지배에서 해방됐으니 줄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친문독립 만세’를 부를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물론 대한민국이 그들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만만한 나라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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