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美FDA "화이자 백신 자체 검토 결과 긴급승인 요건 충족"↑
파이낸셜뉴스
2020.12.09 09:11
수정 : 2020.12.09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일약품이 강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체 검토 결과 "긴급승인 요건에 충족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기대감이 반영될 결과다.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제일약품은 전일 대비 3.56%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FDA는 외부 전문가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심사한 뒤 긴급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FDA는 회의를 앞둔 9일(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내고 "화이자의 백신 데이터를 자체 검토한 결과 긴급승인 요건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제일약품은 화이자의 제품을 들여와 국내 유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가 한국화이자 출신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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