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우파 朴 탄핵 이후 찢겨…이제 뭉쳐 대항해야"
뉴스1
2020.12.10 08:32
수정 : 2020.12.10 09: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0일 "지금 대한민국은 40년 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설치하고 나라의 틀을 바꾸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하지만 보수우파 진영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갈기갈기 찢겨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홍 의원은 "이런 시점에서 소위 보수우파 진영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되자는 오늘의 논의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우리끼리라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틀을 깨려고 하는 저 사람들, 그리고 70년 동안 이룩해 놓은 대한민국의 성과를 불과 4년 만에 전부 허물어버리는 저 사람들의 책략을 우리가 뭉쳐서 대항하고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비정상적 국가를 정상적인 국가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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