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징계위원 4명 기피신청..징계위 검토중
파이낸셜뉴스
2020.12.10 14:38
수정 : 2020.12.10 1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4명에 대해 기피신청을 냈다.
윤 총장의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후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 등 징계위원 4명에 대해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현재 기피신청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의 경우 이번 징계위 직전 차관에 기용됐고, 심 국장은 추 장관의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정 교수와 안 교수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변호사 출신인 정 교수는 민변과 검찰과거사위원회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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