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리·뉴욕시청사, 내일 '녹색 점등'…파리기후변화협정 지지
뉴스1
2020.12.11 11:15
수정 : 2020.12.11 11: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시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지지하기 위한 세계 96개 도시들의 연대 행사인 '세계도시 시청사 녹색점등' 행사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11일 "12일 오후 6~7시 1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 전체를 녹색 조명으로 밝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이 단체에 가입했다.
올해 점등행사에는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96개 도시가 참여해 동시에 각 도시의 시청사 등 주요 건물을 녹색 조명으로 점등한다. 각 도시들은 이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알릴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지난 7월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여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로 선언한 바 있다"라며 "기후위기 가속화를 막기 위해 C40 회원 도시들과 함께 앞으로도 노력해 가겠다는 의미로 오늘 서울시청사에 녹색 조명을 점등한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